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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혼여행 못갔다."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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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내 이혜원은 "내 생각도 좀 물어봐 달라"고 하더니 곧장 '반격'에 나선다. 이혜원은 "주변 사람들에게 '신혼여행을 못 갔다'는 이야기를 지금까지도 한다. 나도 신혼여행에 가서 다투기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한다. 이에 안정환은 "그럼 오늘 다툴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그런데 스튜디오에서의 토크 직후, 이헌기-릴리 부부도 에어컨 '온도' 이슈로 투닥거리는가 하더니, 순식간에 냉랭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를 지켜보던 '결혼 선배' 출연진들은 "우와, 이혜원의 바람대로 신혼여행에서 다툰다!"라며 '꿀잼 관전'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이헌기-릴리 부부는 영상 통화를 통해서 당시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과연 두 사람의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가 아름답게 마무리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