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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혼여행 못갔다."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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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내 이혜원은 "내 생각도 좀 물어봐 달라"고 하더니 곧장 '반격'에 나선다. 이혜원은 "주변 사람들에게 '신혼여행을 못 갔다'는 이야기를 지금까지도 한다. 나도 신혼여행에 가서 다투기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한다. 이에 안정환은 "그럼 오늘 다툴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