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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반상회' 김지석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특히 업계 불황 소식에 2024년 새해부터 걱정과 불안감에 휩싸인 김지석의 짠내 나는 구직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작년에 단 한 작품을 했던 김지석은 매니지먼트 본부장과 통화하며 조한철과의 작품 수를 비교해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연기에 목이 마른 김지석은 다작 의사를 강력하게 어필하더니 슬픈 눈으로 "찾지만 말고 하게 해줘"라며 질척거린다고. 냉혹한 현실과 기약 없는 희망 고문으로 힘이 빠진 김지석의 모습에 장도연은 화끈한 응원의 한 마디를 날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더불어 김지석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간다. 상담하던 도중 F(감정형)인 김지석은 T(사고형) 아버지의 팩트 폭격에 뼈를 맞는다고 해 성향이 다른 부자(父子)의 유쾌한 상담 현장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더불어 김지석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한 드라마를 자신의 동영상 콘텐츠 채널에 올렸다는 이야기가 김선영을 사로잡는다. 김선영은 "나도 같이 하자"라며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혀 김지석을 감동시킨다.
한편 JTBC '배우반상회'는 2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