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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기억 봉인이 풀린 안보현이 엄마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가운데, 여배우 한유라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했다. 한유라 손톱에서 발견된 피부조직 DNA가 강성연과 일치하면서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이에 진이수는 아버지 진명철 회장(장현성 분)에게 달려가 절규했다.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엄마와 나를 버렸고, 그로 인해 엄마를 자살로 몰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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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수는 "영환은 똑똑한 사람이다. 살인을 저지를 놈도 아니고"라고 했고, 이강현(박보현 분)은 "우발적 살인이라면 강력한 동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보인다"며 고민했다.
이에 진이수는 스태프들이 입을 열려면 영환보다 강력한 사람이 필요하다며, 다음날 실제 제작사 대표가 따로 있다고 강현과 함꼐 영화사을 찾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진짜 대표는 바로 진이수. 직원을 다 불러서 "사건에 대한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사람에게 특별 보너스로 1억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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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남수는 알리바이가 있었고, 한유라 손톱에서 나온 피부 조직의 DNA는 영환과 일치하지 않았다.
이가운데 현장 메이킹 필름을 보던 진이수는 선배 배우 백상희(강성연 분)가 한유라를 때리는 장면을 발견했다. 이후 백상희의 스태프는 둘이 갈등이 장난아니었고, "이전에 여배우 둘이 주인공인 영화에서 한명의 얼굴이 크게 다쳤는데, 그게 상희언니 작품이었다"는 소문을 들려줬다.
이후 진이수와 이강현은 백상희의 집을 찾았고, 그사이 피부 DNA가 백상희와 일치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러나 한유라에게 스토커가 있었다는 사실이 예고편에 담기면서 여배우 살인사건의 진범이 누구인지 사건은 더욱 미궁으로 빠져 들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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