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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근데 왜 날 바보로 만들었어요."
앞서 이수에게 앙심을 품은 서박사가 이수를 구치소로 불러내 "네 엄마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려주겠다"라며 최면 치료로 이수의 기억을 지웠음을 알렸다. 이수가 그 동안 꿈 속에서 봐온 '물 속에 갇힌 여자 그림'이 사실 욕조 속에 방치돼 있던 엄마의 주검이었던 것.
이에 진이수는 아버지 진명철 회장(장현성 분)에게 달려가 절규했다. 자리를 지키기 위해 엄마와 자신을 버렸고, 그로 인해 엄마를 자살로 몰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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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있었다는 말에 진이수는 "혼자서 아들 키우기 힘들었겠지. 나 때문이다"라고 자책하자, 이강현은 "그냥 그런 일이 벌어진거다.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위로했다.
그리고 강현은 진이수 엄마에 대한 기사를 준비중인 기자를 찾아가 "기사를 안쓰면 특종을 주겠다"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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