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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이스트 아론이 초고가 팬미팅을 기획했다 도마 위에 올랐다.
누구보다 가깝게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선 메리트가 있지만, 가격이 발목을 잡았다. 1인당 무려 99만원이라는 고가의 참가비가 책정된 것이다.
또 총 300명의 인원이 참여하는데 4인 1실을 써야 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참가비에 비하면 턱도 없이 부족한 대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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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99만원에 왕복 교통비와 숙박비, 식비, 프로그램 참가비, 굿즈, 여행자 보험, 가이드비 등이 모두 포함됐기 때문에 지나치게 비합리적인 가격은 아니라고 옹호하고 있다. 또 아티스트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팬들의 '가심비'가 중요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팬심을 이용한 돈벌이가 아니냐며 날을 세웠다.
소규모 정예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아닌데 1인당 99만원의 참가비는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12년 동안 한결같이 곁을 지켜줬던 팬들을 위한다면 보다 알찬 기획을 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팽팽하다.
아론은 2012년 뉴이스트 멤버로 데뷔했으나 2022년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고 팀이 해체되면서 솔로로 전향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