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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장도연에 예능신 강림?
이재욱은 "평소 예능에 관심이 많지만 낯을 많이 가려서 힘들다"며 "저도 팬미팅에서 춤 노래 하고 싶어서 혼자 슬릭백 춤도 연습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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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고윤정이 '살롱드립'에 출연해 장도연과 여행 예능을 하고 싶다고 했고, 이후 카리나도 동참을 원해 장도연이 "보석함에 킵 해두겠다"며 멤버들을 차곡차곡 모으는 중. 하필 그 이후 처음으로 여행예능 동참을 물어본 남자 배우가 이재욱이라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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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는 2022년 방영된 '환혼'과 '환혼: 빛과 그림자'. 상대 배우인 고윤정과의 애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8화에서 선보인 키스신에 대해 본인도 "키스신을 촬영하면서 머리가 계속 하?R다. 메이킹 영상을 보니 내 귀가 빨갛더라"면서 "대본에 '입 맞추는 두 사람'이라는 텍스트만 있고 설명이 없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만들어가야 해서 생각이 많았다"고 했다. 또 "감독님이 키스신을 잘 그려내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미 벽치기 등 다 생각해오셨더라"며 "감독님이 나를 밀쳐가면서 리허설을 했다. 촬영할 때는 너무 많이 긴장했는데, 사실 기억이 많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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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은 "이재욱이 털털하고 남자다운 성격"이라며 "너무 친해져서 드라마 찍을 때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 거리를 두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욱과 에스파 카리나는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최근 밀라노 패션쇼장에 셀럽으로 초대돼 첫눈에 반해 교제하고 있다고 데이트 중인 사진과 함께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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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열애를 공식화하자 현장에서 다정한 모드로 계속해서 눈맞추고 배려하고 대화하는 당시의 모습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재욱은 카리나가 데뷔 전 밝힌 이상형과 꼭 들어맞아 관심이 뜨겁다. 카리나가 밝힌 이상형은 "흑발에 웃는 거 예쁘고 손 발 크고 키 1m80cm 이상에 담배 안 피우고 파란 색 잘 어울리고 예의 바른 남자". "긍정적인 사람"을 이상형으로 언급한 이재욱도 이상형에 부합한 카리나에게 첫눈에 반한 것이 아니겠냐며 팬들의 응원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