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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돌' 준범, 소예, 재율이 닮은꼴 삼총사를 결성해 촌캉스를 즐긴다.
이어 삼총사 준범, 소예, 재율은 새하얀 눈이 가득한 눈썰매장으로 향한다. 최근 아이가 엄마에게 다시 접근하는 시기로 불리는 '재접근기'를 겪고 있어 준범은 썰매가 등장하자 제이쓴의 껌딱지처럼 찰싹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내 준범은 썰매가 하강하자 스릴을 즐기며 만족의 미소를 지어 아기 호랑이다운 용감함을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한 살 차이인 소예와 재율이 티격태격 연상연하 케미를 선보인다. 소예와 재율은 번갈아 "따라 하지 마"라고 외치며 서로를 견제하다가도 함께 영어 공부를 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며 특급 케미를 형성한다고. 박슬기는 "파국으로 치닫다가 평화로운 장면이 연출되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그것도 잠시, 재율이가 "엘리펀트 따라 하지 마"라며 싸움에 시동을 걸고, 소예는 "따라 할 거야"라며 깜찍한 전쟁을 시작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는 전언이다.
한편 KBS2 '슈돌' 516회는 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