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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원혁이 예비신부 이수민을 위해 부산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원혁♥이수민은 여행가는 기차 안에서 스킨십 가득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였다. '원베드' 호텔에 도착한 두 사람을 지켜보던 이용식은 "카메라도 다 같이 들어가서 밤 새면 되겠다...나 너무 긴장된다"며 어쩔 줄을 몰랐다. 그리고 제작진과 카메라가 빠진 6시간의 공백 이후 처음 등장한 두 사람을 보며 황보라는 "머리가 많이 망가졌네..."라고 합리적인 의심(?)을 감추지 못했다. '사랑꾼'들의 폭소 속에 이용식만이 "쟤 늦잠 자는 앤데..."라며 착잡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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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혁과 함께 돼지국밥을 먹던 이수민은 "아빠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때, 카메라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왔다. 어린 내 눈에도 큰일이 난 거구나 했다"며 "또래 친구들에 비해 아빠 나이가 많은 편이잖아…그래서 불안함이 더 커서 그래"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이수민은 "지금까지 자식으로서는 나 혼자서 걱정했다. 하나님 보시기에 불쌍했는지 오빠를 보내준 것 같다"며 원혁에게 고마워했다. 그러자 원혁은 "혼자 짐을 짊어지려 하지마…오빠 있잖아"라며 따듯하게 이수민을 다독였다. 이를 본 이용식도 "잘할 거야…그동안 인성을 봤으니까"라고 장인의 인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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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5.6%(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했고, 평균 시청률 5%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