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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니 그 팔랑팔랑한 녀석이 재벌 3세라고?!"
그간 태호가 평범한 회사원인줄로만 알고 있는 선순은 둘째 효준(설정환)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면, 효심도 변호사에게 시집보낼 거라며 대놓고 태호를 무시하기까지 했던 바.
그러나 며느리 희주(임지은)가 선순에게 "아가씨 남자 친구, 태산 그룹 오너 일가다"라며 남편의 복직을 위해 힘써달라고, 태호의 정체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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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민(고주원)은 최명희 여사(정영숙)을 찾아가 "아버지가 회사 부분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저한테는 진심이었다. 끝까지 거짓말을 할 분이 아니다"라며 "모든 것을 인정하고 감옥에 가겠다고까지 했는데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지 않냐"고 했다.
이에 최명희 여사는 대관령 사고 당일 블랙박스 복사본을 들이밀면서 "이러고도 네가 진범이 편을 들고 싶으면 계속 들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가운데 염진수(이광기)가 자신의 아빠라고 확신하는 강태희(김비주) 또한 진범이 따로 있다고 의심했다.
강태희는 장숙향(이휘향)에게 "태오 오빠는 대관령 사고 캐던데"라며 "아빠 혼자 그런 일을 벌이시기에는 마음이 너무 약하시잖아, 다른 범인이 있다고 생각하는거 아니겠어?"라고 지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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