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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9기 옥순과 남자 1호가 결혼 조건에 대해 팽팽하게 맞섰다.
9기 옥순은 남자 1호를 찾아가 "어제 내게 데이트권 쓰러 온 거 맞나. 나 확인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남자 1호는 "어제 진짜 갔는데 깨우기 미안해서 그랬다"라고 말했고 이내 14기 옥순에게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밝혔다. 9기 옥순은 "다시 바꿔! 날 깨우지 그랬어"라며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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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옥순와 남자 1호의 식사 자리에서 남자 1호는 원하는 여성상에 대해 키 165cm 이상, 고향은 서울, 운동 좋아해야 함, 강아지를 좋아해야 함, 술은 최대한 안 마시길 바람, 부모님 모시고 살기, 결혼식 생략, 자녀는 세 명 이상 낳기 등을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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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호는 "육아도우미를 쓰는 것보다 내 아이는 내 손으로 키워야 하지 않냐"라며 다시 물음표를 보였고 9기 옥순은 "그럼 내 커리어는 어쩌나. 난 그 즉시 경단녀(겅력단절녀)가 돼서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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