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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코 성형수술 부작용을 고백했다.
모델 활동 당시 다리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심하은은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코 성형수술을 했다가, 염증 및 구축 등으로 10년 넘게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했던 욕심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라며 "코 수술 후 바로 염증이 생겼다. 3개월 동안 코를 3번 재수술했다. 마지막 수술 전에는 맨눈으로 흉살이 보일 정도"라며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되면 방금 코 수술 마치고 나온 것처럼 아프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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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과거 맞은 애교살 필러에 대해서도 문의했다. 그러나 해당 필러가 불법이 돼서, 녹이고 싶어도 녹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천수는 "가까이서 보니 징그럽다"고 하고, 심하은은 "오빠 얼굴이 더 징그럽다"라고 말하더니 결국 오열했다. 이에 이천수도 "제가 무조건 잘못했다. 말실수를 했다"고 사과했다.
심하은은 "남들한테 듣는 것보다 더 기분 나쁘다. 저도 남편 얼굴 보고 사는 것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