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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강기영이 오민석의 계략에 피를 흘리는 부상을 당했다.
김사라는 "이용은 동변이 먼저했다. 오 저렇게 우릴 신경 쓰는 지 알아내야겠다"라고 말했고, 동기준은 "난 이용한 거 아니다"라고 진심을 전했지만 김사라는 "왜 여길 왔는 지 궁금했다. 그 이유가 노율성 때문인지는 몰랐다"라고 말했다.
동기준은 "내가 고작 그 정도로 밖에 안 보이냐"라고 화를 냈지만 김사라는 "당분간 솔루션에서 빠져줘라. 왜 석 달 봤는지 이제 알겠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또 한주당 김영아(손지나) 의원은 김사라에게 "이혼을 막아주기도 하냐"라고 물었고, 알고보니 김영아는 "아이들 때문이다. 둘다 남편이 데리고 온 아이들이다. 피는 안 섞였지만 누구보다 엄마처럼 키웠다. 헤어지면 양육권을 가질 수 없는 거 아니냐. 그래서 이혼 못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알고보니 김영아의 남편은 사이비종교 천지동산에 빠져있었던 것.
김영아는 노율성을 만나 로스쿨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던 중 "배우자에게 파렴치 했던 사람과는 손을 잡지 않는다"라며 거부의사를 보였다.
또 회식을 마친 동기준은 김사라에게 "우리집에서 차 마시고 가라. 라면 말고. 해명할 기회는 줘"라고 이야기했다.
집에 도착한 김사라에게 동기준은 "서웅진 교수의 조고가 나혜미다. 노율성과 그 이상이다. 노율성의 여자였다. 노율성 재혼파티 현장에서 봤는데 그날 밤 택시에서 떨어져 자살했다. 근데 전화가 와서 제보자를 찾았지만 그 이후 찾을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사라는 "두 사건과 관련된 노율성 때문이였나"라고 물었고, 동기준은 "노율성 때문이 아니다. 난 김사라 때문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사라는 "우리 같이 이용해보자"라며 동기준에게 공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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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율성은 천지동산 목사를 만나 "유민철 사장 이혼을 잘되고 있냐"라며 "전 목사님과 같은 곳을 보고 있는 사람이다"라며 김영아를 무너트릴 생각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결국 인터넷에 김영아 당대표와 관련한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고 노율성은 목사에게 "당대표의 멘토로 급부상 하실 수 있는 거다"라고 유혹했다.
김영아는 김사라와 동기준에게 "남편은 그게 악마의 편집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라고 답답해했고, 김사라는 "남편이 천지동산에서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솔루션 측에서는 동기준을 천지동산에 잠입 시키자고 했고, 동기준은 "제가 연기가 안 된다"라고 극구부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사라는 결국 동기준과 손장미(김선영)를 남매 역할로 천지동산에 잠입시켰다.
천지동산에 잠입한 두 사람은 증거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결국 증거를 찾았지만 발각됐고, 솔루션 측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증거를 찾아 김영아의 남편에게 보여줬지만 남편은 "아내가 시켰냐. 영상을 조작해서라도 내 마음을 바꾸고 싶었냐"라고 이야기했고, 김사라는 "그럼 영상을 사람들에게 퍼트려서 조작인 지 보자"라고 이야기했다.
동기준 역시 "사장이 사이비에 홀린 업체가 상장이 잘 될 것 같냐. 시간은 내일까지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영아의 남편은 천지동산 목사를 만나 "그쪽이 원하는 대로 영상을 찍어주자. 우리가 상장되야 천지동산도 좋은 거 아니냐"라고 회유했다.
결국 천지동산 목사는 인터뷰를 해 김영아 대표와 관련이 없음을 알렸고, 노율성은 "그런 인터뷰를 왜 하냐"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천지동산 목사는 "우리 그냥 서로 갈 길 가자"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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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권대기(이태구)가 휴대폰을 완벽하게 복원했고, 동기준과 김사라는 서웅진 교수의 투신 뒤에는 노율성이 있음을 찾아냈다.
동기준은 증거를 가지고 박진우 검사에게 가져다 줬지만, 검사는 휴대폰과 증거를 모두 불태웠다. 알고보니 카지노 출입을 미끼로 노율성이 협박을 하고 있었던 것.
집에 돌아온 동기준은 집에 쑥대밭이 되어 있는 걸 확인하고 깜짝 놀라 김사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김사라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바로 김사라에게 찾아갔다.
김사라의 집 앞에 도착했을 때도 전화는 꺼 있었고, 동기준은 바로 집으로 올라가 김사라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사라의 집에는 괴한이 숨어있었고, 뒤에서 그를 공격했다.
뒤늦게 집에 도착한 김사라는 피를 철철 흘리고 쓰러져 있는 동기준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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