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연기중단' 최강희, 야쿠르트 배달 도전 "내가 쓸모있을 때 제일 행복해" ('나도최강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4-02-21 18:35


'연기중단' 최강희, 야쿠르트 배달 도전 "내가 쓸모있을 때 제일 행복해…

'연기중단' 최강희, 야쿠르트 배달 도전 "내가 쓸모있을 때 제일 행복해…

'연기중단' 최강희, 야쿠르트 배달 도전 "내가 쓸모있을 때 제일 행복해…

'연기중단' 최강희, 야쿠르트 배달 도전 "내가 쓸모있을 때 제일 행복해…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최강희가 야쿠르트 매니저 도전에 나섰다.

21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야쿠르트 배달 시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강희는 야쿠르트 매니저 체험을 위해 오전 7시 집을 나섰다. 잠시 후 한 대리점에 도착, 그때 최강희는 "내 코코가 생겼다"며 환하게 웃었다. 코코는 신선함을 유지, 보관하는 냉장고를 말한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최강희는 "야쿠르트 아줌마 모델 안 구하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코코를 채운 뒤 바로 야쿠르트 배달을 시작했다.


'연기중단' 최강희, 야쿠르트 배달 도전 "내가 쓸모있을 때 제일 행복해…
첫 번째 배달 장소에 도착한 최강희는 고객 주문을 다 외우고 있다는 선배 매니저의 말에 감탄했다. 이후 최강희는 혼자 배달에 도전, 그러나 야쿠르트 주머니가 없자 당황했다. 이에 매니저에 도움을 요청, 최강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첫 번째 배달을 완료했다.

최강희는 "나는 앞에 비밀번호 다 외우시는 게 제일 신기하다"고 했고, 제작진도 "그러니까. 한 두 집이 아니다"며 놀라워했다.

그때 선배 매니저에 배달 전화가 왔고, 바로 그곳으로 향했다. "야쿠르트 15개 달라"는 손님. 이에 최강희가 코코로 달려갔고, 그는 "사람이 제일 행복할 때가 언젠 줄 아냐. 내가 쓸모있을 때"라고 했다.

이후 최강희는 "건강한 직업 같다. 서로 안부 묻고 인사하고 운동하고"라며 이날 코코에 실었던 야쿠르트를 완판하며 야쿠르트 판매일을 마무리했다.


'연기중단' 최강희, 야쿠르트 배달 도전 "내가 쓸모있을 때 제일 행복해…

한편 최강희는 지난 1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고깃집 설거지 아르바이트부터 방송작가 학원에 다니는 등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3년 전부터 연기는 물론, 대본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최강희는 "가족들에게 그만하고 싶다고 했더니 '수고했다. 이제 하고 싶은 걸 해 봐라'라고 하더라. 휴대 전화 번호도 바꾸고 대본 검토도 일체 중단했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