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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댄서 모니카, 개그맨 신규진 등이 '사기'를 당한 피해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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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 그만 찾겠다고 생각했는데, 6개월 뒤부터 연락이 안 오더라"는 모니카는 "'내 실수다'면서 엄마와 사기꾼을 잡아서 법정 싸움을 계속했다. 이겼고 가압류도 받았다. 그런데 한 푼도 못 돌려 받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경험을 한 후 함부로 인간 관계에 돈을 섞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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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진은 "집 소개해준 형한테 물어보니까 보험 들어놨으니 잃은 게 없지 않냐더라. 그러니 자기는 사기 친 게 아니라 생각하는 거 같다"면서 "2억 9천만 원이다. 오로지 은행에서 빌렸고 벌어본 적도 없는 돈"이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출연 이후 출연료가 3배 뛰었다는 그는 소속사가 없어 온전히 수입을 가져가고 있으며, 탁재훈 소속사가 무료로 일을 봐주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진은 "원래 출연료가 적었다.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에 PD님과 연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고정이 됐다"면서 "3회까지 촬영했을 때, PD님이 탁재훈에게 저를 어떻게 할 지 묻는 걸 들어버렸다. 탁재훈이 '애가 깡이 있는 것 같다. 지켜보자'라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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