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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저출산 시대에 반가운 소식"
이은형은 남편 강재준과 함께 찍은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은형은 초음파 사진을 들고 기쁨을 표출했고, 강재준은 그런 이은형의 어깨를 감싸며 "고생했어"라고 말했다.
이후 강재준도 2세를 얻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가 아빠가 되다니 내가...내가...내가!!! 내가!!!"라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또 초음파 영상을 올린 후 "14주 차. 손 흔드는 우리 깡총이"라고 2세의 '태명'을 공개했다.
동료 개그맨 유세윤은 "그들의 뜨거운 사랑이 이렇게 축복의 증명으로. 축하해"라고 전했고, 이용진은 "대박이다. 형 누나 축하합니다! 나 진심 올해 가장 놀람"이라고 두 사람의 임신을 축하했다.
또 가수 이지혜는 "너 진짜야? 대박"이라며 놀랐고, 박슬기는 "웬일이야. 나 임신한 것만큼 기뻐. 세상에"라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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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방송인 김민정, 조충현 부부도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민정은 "저희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제 배 속에 또 다른 심장이 콩콩 뛰고 있답니다. 여러분~ 아인이 동생이 생겼어요"라며 둘째 임신을 직접 알렸다.
김민정은 "결혼하고 가족계획 질문을 받으면 늘 '둘 이상 셋은 낳고 싶어요. 딸 낳을 때까지 낳을 거예요'라고 답하곤 했는데 첫 아이 낳아보니 아주 호기로운 생각이었구나 싶었어요. 내 맘대로 안 되고 굳은 의지로도 쉽지 않더라고요. 내가 나 자신을 과대평가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힘들지만 그래도 감사와 행복이 큰 나날을 보내며 내가, 우리 부부가, 우리 가족이 더 깊어지고 단단해짐을 느끼며 둘째를 기다렸는데요. 막상 둘째가 찾아오니 반갑고 기쁘기도, 두렵기도 했지만 잘할 거라는 믿음을 갖고 두려움은 넣어두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둘째 태명이 '콩콩이'인 이유에 대해서는 "아인이가 콩을 무척 좋아하고 콩콩콩체조도 좋아해서 콩콩 콩콩하다가 콩콩이로 지었어요"라고 설명했다.
김민정은 "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첫째도 잘 보살피며 올여름 함께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올해 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저희 응원해 주실 거죠? 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벌써 배가!! 둘째는 왜 이렇게 배가 빨리 나와요?! 이제 감출 수 없는 콩콩이 존재감"이라며 볼록 나온 D라인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일단 걱정말고 출산 잘하고 회복하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정, 조충현은 지난 2011년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만나 5년 열애를 거쳐 2016년 결혼해 2022년 첫째 딸 아인을 품에 안았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