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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벌써 세번째 식당 개업이다. 송파의 우동집 성공에 이어 순대국집 오픈, 그리고 2번째 우동집을 성수동에 또 열었다.
시작부터 '악플 해명'을 다짐한 이장우는 "제가 논란이 굉장히 많다"며 "왜? 음식이니까"라고 운을 뗐다.
제작진이 '이장우 순댓국집 논란 괜찮나'라고 묻자 이장우는 "악플 얼마든지..멘탈 괜찮다"고 자신있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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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네티즌은 "이장우가 드라마 주인공으로 이제 자기 현위치를 아는 듯, 물론 주말연속극이나 일일드라마 주인공 정도는 살 빼면 할수 있을 것 같지만 자기가 얘기했듯 요새 드라마 시장이 안좋다는 건 자기를 부르는데가 적어졌다는 것"이라며 "또한 '나혼산'에 팜유로 나와서 자기 음식 스킬에 대한 은근한 자신감을 뽐내고 있음. 팜유중 유일하게 그 이미지로 식당 사업 시작"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장우는 해당 댓글에 동의하면서 "드라마 판이 지금 개판이다. 너무 힘듭니다. 지금 카메라 감독님들 다 놀고 있습니다. 황금기에 있던 자본들 다 어디 갔냐구요. 제가 MBC, KBS 주말의 아들이었는데 주말도 이제 시청률이 잘 안나와요"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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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리즈 시절을 보고 싶다'는 댓글에는 "20년 전 이야기는 그만하라"고 저지하면서 "20년전 사진을 자꾸 제게 보내시는데 그때로 못 돌아간다. 사진 보내시는 분들도 20년 전 모습으로 못돌아가요"라고 자제를 부탁했다.
음식 맛에 대한 악플에는 아파했다. 이장우는 '여기 맛 진짜 없음'이라는 댓글에 "진짜 맛없게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맛있게 드시는 분들도 많다"며 당면 순대 논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순대를 안좋아한다. 순댓국을 먹는데 순대가 걸리더라. 당면순대가 고기순대보다 단가가 낮지만 다른 고기를 더 많이 넣어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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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는 이후 영상에서 "음식에 뜻을 품은지가 얼마 안됐다. 먹을 줄만 알았는데 얼마 전부터 모든 음식은 집에서 제가 한다"며 "코로나 때 집 밖을 못 나가니까 하루종일 집에서 요리하고 먹고 쉬는데 전업주부가 잘 맞더라. 하루종일 싱크대 앞에 있는데 하나도 안 피곤했다"고 음식과 요리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장우는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음식을 즐기고 많이 먹는 '팜유라인'의 주축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