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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1978년생으로 연나이 45세인 배우 하지원이 방송인 신동엽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하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여러 인물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처음엔 나의 자유가 필요해서 회사를 차린 것"이라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나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것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성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식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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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예 활동 병행을 시작한 뒤, 운동선수로서 기량이 떨어질 거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오기가 생겨 더욱 열심히 운동을 했다"며, 이날 신동엽과 정호철에게 직접 가져온 펜싱 칼을 선물하기도. 2차 자리에서는 "솔직히 사인을 요청할 줄 알고 펜을 챙겨왔는데…"고 고백하며 사인을 자청해, 또 한 번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입사 3개월 차'인 SF9 주호는 "새로운 소속사를 알아보던 중, 여러 곳에서 오퍼가 들어와 미팅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이때 '짠한형' 하지원 편을 보고 해와달엔터테인먼트 행을 결심했다"며 회사를 선택한 이유를 최초 공개했다. 이와 함께 대기실에 마련되어 있던 '블랙 보드'를 '취조실 거울'로 착각하는 엉뚱한 면모로 "너 정말 회사 잘 들어갔다, 지원이랑 결이 똑같네"라는 신동엽의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술자리가 이어질수록 하지원과 동기화된 '복붙' 성격을 드러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아이돌 7년 경력의 주호에게 전수받은 '슬릭백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이며, 신동엽에게 직접 '슬릭백'을 전수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하지원과 신동엽의 '동반 슬릭백'에 정호철은 "신동엽 선배의 하반신이 가장 많이 나온 방송"이라며 물개박수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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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