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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투개월로 활동했던 도대윤의 근황이 공개된다.
도대윤은 2011년 김예림과 투개월로 '슈퍼스타K 3'에 출전해 최종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12년 클럽 출입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그는 "어리고 궁금한 마음에 2~3번 클럽에 갔는데 우연히 친해진 형과 찍은 사진이 SNS에 오르고 기사가 나면서 이미지가 나락으로 갔다. 기사 댓글 중 무슨 춤을 추는지 물어보려고 말을 걸었던 여성분의 친구들 중 한분인 듯한 분이 내가 여자들한테 엄청 직접거린다는 식의 댓글을 남긴 것도 봤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도대윤은 고등학교 졸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자연스럽게 투개월 활동도 중단했다. 그러나 일련의 논란을 겪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탓에 심각한 조울증을 앓게 됐고 결국 친한 지인들과 모친에 의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돼 두 달 동안 약물치료를 받았다고. 당시 부작용으로 체중이 62kg에서 85kg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삼성에 입사했다는 근황을 공개했으나 2021년 퇴사 소식을 전했고, 다시 음악의 길을 걷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2022년 '다시, 봄', 2023년 '나랑 떠날래' 등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