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남편이 돈 잘 벌어다주니까 돈 걱정을 안하나보다."
|
"내가 오히려 깜짝 놀랐다. 내 말 한마디에 바로 퇴사를 한 거다. 내가 하는 말을 너무 잘 듣겠구나 싶더라"라고 밝힌 그는 그러나 그 뒤 오히려 며느리에게 더 불만을 느꼈다고. "며느리가 살림을 너무 잘한다. 그러니까 아들이 밥을 더 못 얻어먹는 거다"며 "전업주부는 손이 빠르고 모든 일을 척척 해낸다. 일도 하고 애 키우고 살림도 하고 부모도 섬기지 않나. 그런데 며느리가 다른 살림을 챙기느라 밥을 안 차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뿐이 아니다. 뜨거운물 설거지도 정성을 씨에겐 큰 불만이었다.
|
심지어 정성을은 이 같은 설거지 습관을 사돈에게 말하기까지 했다고. "참다가 나도 모르게 사돈한테 그 얘기를 한 거다. 엄마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달라질 줄 알았지만 현재 결혼 10년 차인데도 하나도 안 바뀌었다"며 "그래서 오늘 그 얘기를 하는 거다. 혹시 방송에서 얘기하면 바뀌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한편 정성을 씨의 아들 가수 박현빈은 2015년 5년 교제 끝에 김주희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남1녀를 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