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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국립발레단이 올해 첫 정기공연으로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백조의 호수'는 아름다운 백조 군무로 유명한 클래식 발레의 대표 레퍼토리다.
국립발레단의 안무는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안무 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이다. 2001년 국내 초연 이후 이번이 10번째 공연이다.
가녀린 백조 '오데트'와 요염한 흑조 '오딜'을 1인 2역으로 연기하는 주역 발레리나의 역량이 작품의 성패를 판가름 짓는 요소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의 간판 수석무용수 박슬기(3월 27·30일)와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 조연재(28·31일), 심현희(29일)가 '오데트&오딜' 역으로 캐스팅됐다.
한편 조연재는 지난 달 국립발레단의 승급 발표에서 드미솔리스트에서 솔리스트로 승급했다.
aer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