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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허경희가 '골림픽'의 '50m 스프린트' 대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몸풀기 중 김민지와 정대세의 대결이 펼쳐졌고, 정대세는 "졌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사오리는 이를 지켜보며 긴장했다.
예선 1라운드는 제1회 '골림픽' 스프린트 2위 김가영과 3위 경서, 5위 황의정과 첫 출전한 심으뜸이 포함된 죽음의 조였다. 결과는 심으뜸이 7.74초로 1위, 김가영이 7.95초 2위, 황의정이 7.96초 3위, 경서가 8.01초로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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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에서는 사오리가 막판 대역전을 선보이며 디펜딩 챔피언 클라스를 선보이며 1위에 올랐다. 기록은 7.79초였다. 사오리는 "지금은 몸풀기다. 결승에서 이기면 된다"고 했다.
마지막 예선 4조에서는 김민지가 예상대로 1위에 오른 가운데 7.12초로 '골때녀' 신기록을 작성했다.
결과에 따라 김민지와 허경희, 이현이, 심으뜸이 결승에 진출했다. 그때 김민지는 "형평성에 안 맞는 것 같아서 결승은 기권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이현이는 "너무 멋있다"며 웃었다. 이에 따라 조별 예선 5위를 차지한 사오리가 결승에 진출했다.
사상 초유 전원 세리머니를 보류할 정도로 치열했던 결승 결과 1위는 7.58초 허경희였다. 2위는 7.68초 사오리, 3위는 7.75초 이현이, 4위는 7.82초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