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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명절 어른들의 잔소리 대응법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명절에 어릴 때 잔소리 들은 거 있냐'는 물음에 "공부 좀 하라고 하면 알겠다고 하고 책상에만 앉아 있었다"고 했다. 이어 박명수는 '명절 잔소리 대응법'을 묻자 "어른들이 걱정스러워서 하는 이야기 아니냐. 그걸 너무 무시하면 또 안 된다. 뭘 잘해도 잔소리를 듣는다. 그럴 때는 아프다고 해서 그 자리를 피하는 게 제일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빨리 결혼해서 애 낳아야지'라는 말에는 "애 낳으면 키워줄 거냐. 도움 안 주실 거면 말만 그렇게 하지 마라. 월급도 적고 물가는 오르고 기분이 좋아야 사랑을 할 거 아니냐. 진짜 결혼을 원한다면 3억만 달라고 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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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제작진은 "민서가 나중에 결혼하고 싶은 사람 데려오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명수는 "조금 힘들다고 할거다. 차일피일 미룰거다"며 "언젠간 데려오지 않겠냐. 데려오면 너한테 들어간 돈 내놓으라고 할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만두를 완성, 이를 맛 본 박명수는 "싱겁다. 100% 사람이 만든 거라는 느낌이 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