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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뉴진스(NewJeans)가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Women in Music Awards)' 무대에 오른다.
뉴진스는 2023년 한 해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다. 이들은 지난해 두 번째 EP 'Get Up'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밟고, 메인 송차트 '핫 100'에도 5곡('OMG', 'Ditto', 'Super Shy', 'ETA', 'Cool With You')을 진입시키는 엄청난 파워를 과시했다. 'Get Up'은 지난해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팔린 실물 음반으로 기록됐는데,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음반 가운데 최고 순위이자, 여성 아티스트 통틀어서는 1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1989 (Taylor's Version)' 다음으로 높은 순위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8월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랐다. 당시 약 7만 명의 관중이 떼창으로 호응하는 등 이들은 미국 내 첫 공연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에는 뉴진스 외에도 '올해의 여성'으로 뽑힌 카롤 G(Karol G)를 비롯해 찰리 XCX(Charli XCX), 마렌 모리스(Maren Morris), 템스(Tems), 빅토리아 모네(Victoria Monet)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참석해 공연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