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안84 "'태계일주' 시즌4? 북한 가고파, 대상 수상 후 광고 요청 無" [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4-02-06 16:55 | 최종수정 2024-02-06 17:08


기안84 "'태계일주' 시즌4? 북한 가고파, 대상 수상 후 광고 요청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희망사항에 대해 털어놨다.

6일 기안84는 침착맨(웹툰작가 이말년) 채널에 출연,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침착맨이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러브콜이 오지 않나"라고 묻자 기안84는 "생갭다 안 온다. 솔직히 대상을 받으면 광고가 줄 설 줄 알았는데 없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 삶이 대상을 받으면 하하 호호하면서 파티를 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없더라. 그래서 똑같이 출근하고 있는데 저는 좋다"라고 덧붙였다.

기안84는 "뷰 좋은 루프탑에서 보내는 시간을 생각하기도 했는데 똑같다"라며 웃었고 침착맨은 "그럼 파티 피플이 될 줄 알았나?"라며 궁금해했다. 기안84는 "목에 힘을 주고 한 번은 그렇게 할 줄 알았다. 근데 그렇게 놀기에는 나이도 많이 먹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기안84 "'태계일주' 시즌4? 북한 가고파, 대상 수상 후 광고 요청 …
예능인으로서 다음 목표를 묻자 기안84는 자신의 대표작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이야기를 꺼냈다. 기안84는 "시즌3가 최근 종영해서 이제 시즌4를 하냐 마냐 그런 얘기가 있다. 내 생각에 가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다. 내가 그렇다고 PD에게 가자고 할 수는 없다"라며 조심스레 말했다.

기안84는 황제펭귄이 보고싶다며 남극행을 희망했고 북한 이야기도 조심스레 꺼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다. 북한을 가보고 싶다. 근데 국제 정세와 복잡한 게 있지 않나. 나 선 넘는 이야기할 것 같다"라고 망설였다가 이내 "이 친구가 나랑 동갑이다. 만나서 함께 먹방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합동 방송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갔다가 납치 될 수 있으니까 힘들 것 같다. 나 말고 제작진도 잡혀가면 어쩌나"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에서 활약, 지난해 비연예인 최초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