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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법원에서 저렇게 이야기하면 괘씸죄가 적용돼 백전백패 한다"
이날 이혜정은 MBN '동치미'에서 친분을 쌓은 양소영 변호사를 만나 황혼 이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혜정이 이혼 시 '재산 분배'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양소영 변호사는 실제 자신이 이혼 상담을 해줬던 케이스들을 언급하며 "재산 기여도가 더 높으시다면 50% 이상을 가져가실 수도 있다. 황혼 이혼을 할 때는 노후 준비 때문에라도 재산 분할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더 많다"고 설명한다.
남편 고민환도 친구들과 만나 술잔을 기울이며 근황 토크를 한다. 이때 고민환은 가상 이혼 이야기를 슬쩍 꺼내는데, 갑작스런 소식에 놀란 친구는 "이혼하면 고박사가 손해 같은데? 사회적 명성도 재산도 사모님이 더 유리하다"라고 돌직구를 던진다. 그러나 이내 친구는 "어찌 됐든 재산 분배는 확실히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고민환도 "내가 이혼 요구를 당한(?) 입장이니 재산 분할의 우선권은 나에게 있다"고 당당히 주장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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