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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아는 형님'에서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어진 토크에선 (여자)아이들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돋보였다. 잠이 너무 많아 지각을 하게 된다는 미연과 애정 어린 잔소리를 쉬지 않는 맏언니 민니, 아직까지 집들이를 하지 않은 소연, 무한한 칭찬을 원하는 우기 그리고 자신만의 패션 세계를 가진 슈화까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은 웃어넘기는 '절친 케미'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메가 히트곡 '퀸카 (Queencard)'를 시작으로 'LION'(라이언), 'TOMBOY'(톰보이)까지 이어진 히트곡 메들리는 현장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핸드 마이크를 쥐고 교복을 입은 채 무대를 진행한 (여자)아이들은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로 명실상부 '퍼포먼스 퀸' 면모를 자랑해 보였다.
방송 말미 진행된 게임 코너에서 벌칙 역시 서슴치 않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한 (여자)아이들. 우승자들을 위한 축하의 의미로 'Super Lady' 무대를 꾸민 (여자)아이들은 마지막까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4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펼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