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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학래가 아들 김동영 집에 찾아갔다가 여자와 누워있는 것을 보고 놀랐던 일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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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연락도 없이 어딜 여기 들어와!'라고 화를 내더라"라고 서운함을 느꼈다고 김학래가 토로하자, 김동영은 "집에 여자가 있었다. 지금 아빠 말에 왜곡이 있는 게 아빠가 그냥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온 게 아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중간 문이 하나 더 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아빠가 잘못한 거다", "성인인데 당연히 연락부터 했어야한다"고 지적하자, 김학래는 "나름대로 자식을 교육시키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나는 내 방법대로 했다. 뭐가 잘못된 거냐. 그냥 간 것보다는 김치 정리까지 했으니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 "나는 상상도 못 한 일"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여자 신발이 있는 걸 보고 '이것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나는 사람이 있는 것도 몰랐다. 정말 배신감이 컸다"고 고백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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