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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장민호가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이어 공개된 VCR 속 장민호는 바쁜 스케줄을 마치고 늦은 밤 귀가했다. 이곳은 장민호가 최근 이사한 NEW 하우스로, 레스토랑 못지않은 디귿자 주방이 시선을 강탈했다.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사할 때 주방도 신경썼다는 장민호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야식으로 컵라면을 선택했다. 단, 늦은 밤 먹는 만큼 다음날 얼굴이 붓지 않는 꿀팁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컵라면을 차돌박이로 감싸고 끓인 우유를 부은 '우유고기라면(우육면)'이었다.
다음날은 장민호가 3개월 만에 쉬는 날이었다. 장민호는 생수통들로 빈 냉장고를 채운 뒤 견과류로 5분 만에 초초 꼬소미 볶음밥을 만들었다. 또 숙주와 각종 양념, 잘 익은 김치, 남은 차돌박이, 치즈를 넣고 3분 만에 치즈김치찜도 만들었다. 두 요리 합쳐 소요된 시간은 단 8분. 특별한 계량 없이도 툭툭 요리하는 장민호를 보며 모두들 "숨은 요리 금손"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조깅하는 내내 팬들의 반가운 인사를 받은 장민호는 장을 보러 집 근처 마트로 향했다. 여기서도 많은 주민들이 장민호를 반갑게 맞이했다. 장민호는 꼭 해먹고 싶었던 마라샹궈 재료들을 사던 중 '편스토랑' 출시 상품들을 발견했다. 특히 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절친한 이찬원의 우승 상품. 장민호는 "찬원이 거 사야겠다"라고 한 뒤 "그걸 보니 나도 욕심이 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장민호는 초간단 초고속 마라샹궈를 뚝딱 완성했다. 특히 토마토소스와 생크림을 투하해 MZ 취향저격 로제 마라샹궈로 업그레이드했다. 본인의 요리에 만족한 장민호는 직접 만든 마라샹궈 사진을 찍어 팬카페에 올려, 팬들과 소통했다. 많은 요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민호의 초간단 초고속 레시피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