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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차태현이 tvN '어쩌다 사장3'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저희의 불찰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번 미국 편은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영어도 못 하면서 무모한 일에 도전한 건가 하는 후회가 되기도 하고, 한국에서보다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서 전 시즌들보다 그곳의 주민분들께 좀 더 신경 쓰지 못한 것 같아서 방송을 보고 개인적으로 반성을 하기도 했습니다"라며 아쉬웠던 점에 대해 사과를 덧붙였다.
또 "하지만 역시 몬터레이 교민분들의 따뜻한 마음은 저에게 큰 울림과 감동이 되었습니다. 사실 '어쩌다 사장'의 주인공분들은 그 지역의 주민분들입니다. 이번에도 주민분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신 몬터레이 주민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고,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많은 추억을 선사해준 몬터레이 주민들에게도 깊은 애정 어린 인사를 말하기도 했다.
차태현은 전 시즌과는 다르게 미국이라는 새로운 곳에서 시작, 더욱더 커진 마트 규모에 혼란을 겪었다. 이전 시즌엔 없었던 김밥 만들기와 다른 언어로 인한 실수의 시간들이 있었지만, 그럴수록 더욱 빠르게 적응하려 노력, 서툴렀지만 진심을 담은 그의 말과 행동은 시청자들에게 힐링 웃음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차태현은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아파트404'에 출연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