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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튜버 랄랄이 혼전임신과 결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또 랄랄은 "임신 후 살은 5kg 정도 더 쪘다. 지금 몸이 너무 힘들어서 방송은 많이 못할 것 같다"라고 임신 후 근황을 전했다.
랄랄은 "예비 신랑과 결혼할 예정이지만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님과 여행으로 대체할 것이다. 또 예비신랑은 배우 이동욱을 닮아 잘생겼고, 대화가 잘 통한다.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다. 잘생겼다"고
랄랄은 "결혼 안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라며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랄랄은 "저는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어요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싶지 않다 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어요.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