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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의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용돈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38세에 대학에 입학해서 부모님이 노트북을 사주신다는데 받을지 말지 고민이다"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박명수는 "부모님이 일을 안 하시고 한두 푼이 아까운 상황이라 받기 망설이는 것 같은데 무조건 받아라. 나도 예전에 아버님이 화물트럭 운전하실 때 돈을 많이 못 버시는데도 컴퓨터도 사주시고 다 했다"며 "아버지가 나에게 해주신 거에 비해 내가 지금 더 많이 잘해드린다. 아버지가 나에게 주신 건 대학교 때 60만 원 용돈이 마지막이다. 사연자분도 부모님에게 받고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해서 백배 천배 갚아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