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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C 재재와 가수이자 배우인 수영이 2009년 탄생한 명곡 부흥을 위해 나선다.
'숨듣명', '컴듣명'으로 인기를 구사한 문명특급이 한 단계 더 성장해 내놓은 '명곡 챔피언십'은 24개국에서 온 100명의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초대해 스케일을 키웠다.
'2009 명곡 챔피언십'은 24개국 글로벌 팬들뿐 아니라 명곡 챔피언십 조직 위원회 위원들로 2세대 아이돌들이 출연해 케이팝의 황금기 중 하나인 2009년 탄생한 명곡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국보급 명곡 TOP10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제작진은 자신들의 MC 섭외 요청에 대해 소녀시대 수영이 케이팝에 대한 진심으로 흔쾌히 수락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로써 장성한 소원(소녀시대 팬클럽)인 재재와 수영의 공동 MC가 성사되면서 최고의 케미를 완성했다는 후문.
MMTG 제작진은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SBS와 유튜브 두 플랫폼의 강점만 뽑아 기획에 활용해 화제성을 극대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민지 PD는 TV플랫폼의 강점을 최대로 살릴 것이라며 방송 채널인 SBS가 로그인이 필요 없다는 점, MMTG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활용하겠다고 했다. 이어 MMTG는 사전제작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과 달리 시청자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제작해 나갈 것이라는 목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케이팝은 물론 한국의 신문물을 사랑하는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