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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정이랑이 자신의 첫 주연작 '아네모네'로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작 장르 영화 스페셜리스트 정하용 감독이 '귀신'(2021)에 이어 또 한 번 선보이는 블랙 코미디 영화이자 두 번째 장편 영화로 지난해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대상 및 시네가상(비평가상), 태국국제영화제 감독상을 포함해 해외 유수 장르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정이랑은 '귀신'에 이어 다시 한번 정하용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정이랑이 맡은 '용자'는 전직 격투기 선수이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 꿈에 나온 번호로 백수인 남편 성진(박성진 분)에게 심부름을 시키고 자신이 점지한 번호가 1등에 당첨된 것을 알게 된다. 용자는 복권을 사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남편을 의심하며 필사의 레이스를 펼치기 시작한다.
한편 정이랑의 첫 주연작 '아네모네'는 오는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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