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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르세라핌이 1980~90년대를 연상시키는 힙합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르세라핌은 단체 사진에서 쿨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개인 사진 속 멤버들의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다. 화려한 의상과 대비되는 사색에 잠긴 얼굴, 초조한 눈빛에서 복합적인 감정이 읽힌다. '당당함 이면에 존재하는 불안과 고민'이라는 신보의 메시지와 연결되는 사진이다.
르세라핌은 오는 2월 19일 오후 6시 미니 3집 '이지'로 돌아온다. 이들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쉬어 미르', 백조와 흑조를 오가는 '페더리 로터스' 그리고 '바미 플렉스' 버전의 콘셉트 사진을 차례로 공개하면서 컴백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각 버전의 비주얼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새 앨범의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어 '이지'의 메인 콘셉트는 과연 무엇일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30일(현지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3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가 '글로벌(미국 제외)' 23위, '글로벌 200' 38위로 13주 연속 차트인했다. 컴백을 앞둔 시점에 전작의 인기까지 더해져 르세라핌의 신보를 향한 기대감은 증폭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