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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는 거다."
이날 손태영은 친한 동생을 만나기 위해 권상우와 함께 맨해튼에 나왔다.
식사 도중 연신'아재개그'를 쏟아낸 권상우는 "직업으로 발전시킬수 없어서 아쉽다"며 "요즘 코미디 많이해서 멜로 하고싶다. 센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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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격정신을 하고 싶어한다는 권상우를 향해 손태영은 "옛날에는 그런거를 하는걸 내가 싫어했다. 같은 배우지만 싫다"며 "내가 그런거 하면 어때? 하면 싫다고 한다. 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는거다. 근데 이분은 그런걸 한때 원했다고 했다. 나는 싫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권상우는 "대본이 좋아서 하는거지"라고 사태 수습에 나섰고, 손태영은 "나는 싫었다. 리호 태어나기 전에. 그런걸로 되게 많이 싸웠다. 근데 지금은 안보면 그만인거다"라먀 "이제 나이를 먹었으니 이해심이 생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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