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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이엠그라운드' 황광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먼저 동생들을 위해 손수 '그리스 정보 수첩'까지 준비해 가이드 역할을 도맡은 '세심 끝판왕' 맏형 이상엽은 "재미있게 게임을 하면서 현지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동시에 "절대 '게임 구멍'이 되지 않겠다"라며 'K-게임'을 향한 남다른 각오를 다진다.
말실수도 예능으로 승화하는 '데뷔 15년 차 예능인' 둘째 황광희는 "호감 가는 한국인 4명이 가니까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라며 현지인 시선 끌기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민규의 깊은 보조개, 상엽이 형의 호수 같은 눈, 동표의 귀여움"이라며 해외에서도 먹힐 멤버들의 매력을 나열한다. 자신에 대해서는 "왕자처럼 잘 빚어진 실리콘이 다가가면 좋아할 것이다. (그리스에는) 다비드 석상 같은 게 많을 거 아니냐"라며 촌철살인 입담을 쏟아낸다.
마지막으로 형들 휴대폰 메모리가 부족할 정도로 사랑을 듬뿍 받으며 '막내 온 탑'을 입증한 'MZ대표' 막내 손동표는 "게임을 하다 보면 마음이 엮이지 않나. 그럼 우리 파티까지 오게 만들 수 있다"라며 현지 친구 사귀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쌔미, 대니 이런 친구들 많이 사귀어 오겠다"라며 가상의 친구들까지 소환한 손동표가 과연 현지 친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아이엠그라운드'는 23일 오후 8시 30분 채널S와 ENA에서 동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