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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라미란이 부부생활에 대해 솔직하고 화끈하게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이 장윤주에게 "그렇게 할 때 남편 가만히 있어? 아니면 팬티 내려진 상태에서 쫓아와?"라고 묻자 장윤주는 "우리 남편은 팬티를 올리는 스타일이야. 그래서 나는 '아니 왜~ 우리 부부인데. 어떻게 잘 지내?' 요런 걸로 푼다"고 답하며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상황을 지켜본 신동엽이 라미란에게 "그쪽은 어떠슈?"라고 묻자 라미란은 "저는 잘 기억이 안 난다. 뭔가 관심이 없다 아예. 그러니까 좀 미안하지 남편한테는. 남편은 아직 그래도 혈기왕성한데"라고 했다.
라미란이 "진짜? 지금도 해?"라고 묻자 신동엽은 "내가 왜 대답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이라며 당황했고 장윤주는 "결혼하고 나서 안 하는 부부가 너무 많은 거야"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내가 그거와 관련된 프로그램도 했는데 섹스리스 부부가 너무 많아. 심지어 20대인데도 너무 많대. 우리나라가 많은 편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장윤주가 "왜 그런 거야"라고 묻자 신동엽은 "예전부터 유교 사상 뭐 이런 게 있어 가지고. 평소에 그냥 그런 식의 스킨십을 많이 해야 돼. 안 그러면 어느 순간 확 어색해진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라미란은 "'아니...뭐 뭐해?'이렇게 되는 거지"라고 공감했다.
이어 신동엽은 "전문가가 아침에 일어나면 '굿모닝 잘 잤어?'이걸 꼭 하라고 그러더라고. 근데 '일어났어?'라고만 하면 오해할 수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라미란은 이에 "일어났어? 오늘도 일어났네? 왜 일어났을까? 더 자지~"라는 리얼한 연기로 촬영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