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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수미, 아들 정명호 모자가 식품 회사 나팔꽃 F&B로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지난 16일 피소됐다.
나팔꽃F&B 측 관계자는 더팩트에 김수미가 정씨, 배우 서효림이 결혼할 당시 며느리 서효림에게 고가 선물, 집 보증금과 월세, 김수미 홈쇼핑 방송 코디비, 거마비 등을 회삿돈으로 처리했다고 주장, "개인 용도로 돈이 많이 새나가면서 회사가 어려워졌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 씨는 "지난해부터 회사 내부 갈등이 있는 건 맞다. 다만 지금 회사 측이 저와 어머니를 고소했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회사는 저를 고소한 현재 대표이사의 치명적인 잘못이 드러나 어려움을 겪었고, 제가 먼저 상대 측에 횡령사기와 사문서 위조 등 두 건의 고소를 해놓은 상태"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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