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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불사조' 윤서령이 또 한번 기적의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윤서령의 패기가 빛을 발했다.
윤서령은 정다경 '하늬바람'을 선택, 경기민요 전공 필살기로 승부수를 띄웠다.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흥이 넘치는 퍼포먼스에 시청자는 물론 마스터 군단의 마음도 빼앗겼다. 박칼린은 "오늘과 지난 무대가 정말 달랐다. 칼을 갈았는지 필살기를 들고 나왔다"고, 장민호는 "고음과 호흡 안무 모든 게 완벽한 A+였다. 윤서령의 무대 중 레전드 무대"라고 극찬했다.
이에 윤서령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윤서령은 2019년 제23회 제천박달가요제에서 동상을 탄 것을 시작으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20년에는 '편애중계 : 1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하며 여고생 신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감칠맛 나는 무대로 사랑 받았다. 그리고 이번 '미스트롯3'에서도 2연속 패자부활로 극적인 승부를 만들어내며 '불사조'로 톡톡히 역할을 해내고 있다. 포기를 모르는 윤서령의 질주에 응원이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