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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솔사계' 14기 옥순이 '나는 솔로' 출연 당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나는솔로' 옥순이들의 본격 로맨스가 펼쳐졌다.
남자1호는 14기 옥순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남자1호는 14기 옥순에 대해 "귀엽다. 근데 키가 작다. 외모 괜찮고 다 괜찮은데 키가 하나 걸린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그리고 남자 4호도 14기 옥순을 선택했다. 남자들에 2표나 받은 14기 옥순은 "안도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남자2호는 7기 옥순을 선택했다. 남자2호는 "말씀을 많이 안하셔서 궁금하다. 또 모태솔로인게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 3호는 9기 옥순을 선택했다. 남자3호는 "외모도 좋으시고 성격이 시원시원하시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9기 옥순은 "기대했던 분이 아니어서 실망했다. 저는 앞에 7자 들어간 사람은 안 만나봤다. 자기소개하자마자 79년생이라길래 선 그었는데 남자3호님이 오셔서 당황했다"며 "그래도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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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남자1호와 4호는 14기 옥순을 향해 "과거 '나는 SOLO' 때보다 살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14기 옥순은 "예리하시다. 맞다. 당시보다 체중이 줄었다. (14기 때) 방송을 보면 더 못생겼었다. '저렇게 못생긴 애가 왜?'라는 반응 때문에 욕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남자들은 다이어트 한 14기 옥순의 외모를 칭찬하며 "그때는 통통했는데 지금은 괜찮다. 깜짝 놀랄 정도로 살 뺀것 같다"고 전했다.
이때 화제의 '팀 옥순' 발언이 언급됐고, 14기 옥순은 "저 나름대로는 ('3대1' 데이트) 분위기를 띄우겠다고 건배사로 '팀 옥순'을 말한 건데, 이후 (인기가) 폭락했다. 하루만에 신기루처럼 다 사라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짝' 출신 남자 2인은 14기 옥순을 격려하는 의미로 다시 한 번 '팀 옥순' 건배사를 제안했다.
14기 때와 확연히 다른 훈훈한 분위기 속, 14기 옥순은 "'나는 SOLO'에 출연할 때까지만 해도, 말도 안 되는 운명론에 휩쓸려서 너무 열심히 (몰입)했다. (호감남을) 놓치지 않고 싶어서, 너무 욕심냈던 게 그릇된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엔 약간 힘을 뺐다"고 '로맨스 성장캐'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14기 옥순은 "단, 아이낳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아무래도 그게 걱정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