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안검하수 계획을 고백했다.
그러나 눈매교정은 반대했다. 박명수는 "안검하수는 안과에서 하는 수술이다. 눈이 감겨있으면 사람이 멍청해 보이지 않냐. 그래서 권하는 것"이라 밝혔다.
아이의 교복 사이즈를 크게 할지 고민이라는 청취자에 박명수는 "지금이 옛날도 아닌데. 한 사이즈 정도만 살짝 크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아이들이 자기 만족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은 거 같다"며 "저희 아이도 교복이 택배로 왔는데 예쁘다고 좋아하더라. 그거 보니까 옛날 생각 나더라. 교복이 문제가 아니고 공부를 잘해야 하는 거 아니냐. 거지같이 입고 다녀도 공부 잘하면 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
또 다른 청취자는 행운의 편지를 받았다며 이를 쓸지 말지 고민이었다. 이에 박명수는 "저희가 학교 다닐 때 행운의 편지가 대유행이었다. 그때 국민의 1/3은 다 죽었어야 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그거 쓸 시간에 책이나 보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명수는 자신이 했던 말을 주제로 퀴즈를 내기도 했다. 박명수는 "화성 갈 시간에 탈모약이나 개발해달라"고 말했던 것. 이를 언급하며 박명수는 "서울대에서 좋은 거 하나 개발했다더라. 희망을 갖도록 하겠다. 빨리 빨리 상용화 시켜달라. 다 빠지기 전에. 빠진 머리는 살릴 수가 없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