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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배우 이솜이 옆트임 블랙 드레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엘티엔에스) 제작발표회. 주연 배우 이솜, 안재홍과 임대형, 전고운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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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후 진행된 질의응답, 스커트를 입은 대부분의 여배우들에게 무릎담요가 필요한 시간이다. 하지만 이날 이솜에게는 불필요한 소품이었다.
준비된 의자에 당당하게 앉은 이솜의 자태는 질의응답 시간 내내 우아했다.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절묘한 옆트임라인이 이솜을 더 빛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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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은 "상대 배우가 안재홍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좋았다.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날 줄 몰랐다. 혹시 안재홍이 부담스러워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고 말했다. 안재홍 역시 이솜과의 호흡에 대해 "관계 없는 부부로 시작해 삶의 희로애락을 다 표현했다. 호흡이 너무 잘 맞은 덕분에 밀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냈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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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NS'는 오는 19일(금) 낮 12시에 1, 2화가 공개된다. 전고운 감독은 "술 마시면서 혼자 보는 걸 추천한다. 친구끼리 보는 건 괜찮지만 가족끼리는 보시지 말라"고 조언했다. 드라마의 수위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