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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70%가 남자손님인 분식집 사장님 이연수가 과거 나쁜 남자에 받은 상처들로 결혼 엄두를 못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자 손님이 70% 정도로 하루 대기만 50팀"이라고 자랑한 이연수는 "혼자 오시는 남자분들 중 출장 다녀오는 길에 내 생각이 났다며 경주 빵, 특산물을 가져오거나 심지어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힘들어하셨던 친정엄마를 위한 선물까지 챙겨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연수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이 떡볶이집을 두달 걸려서 직접 꾸몄다. 현영이 "분식집 같지 않다. 카페 같다"고 감탄했고 이연수는 "분식카페라고 이름을 짓고 주류도 살짝 할 수 있게 어른 분식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연수는 직접 떡볶이를 만드는 모습도 공개하며 "매번 해놓은 것을 퍼서 드리는 게 아니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만들어서 손이 많이 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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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연수는 전자 쪽이라고 대답하며 "한 번 빠지면 푹 빠지는데, 그런 걸로 상처를 받았다. 어렸을 때는 나쁜 남자를 좋아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받은 상처들이 있기도 하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결혼 생각 없냐"는 질문에 이연수는 "싱글들이 모인 프로그램을 6년 넘게 하다 보니 굳이 결혼해야 하나 했다. '늦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