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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맏형 진부터 막내 정국까지. 그룹 방탄소년단이 모범적인 군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멤버들과 공중전화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생활 하며 지내고 있다. 훈련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정국이 형'이라고 한다. 붙어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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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은 멤버 모두가 군 복무 중이다. 지난해 입대한 진과 제이홉은 특급 전사를 따냈고 지난달 훈련소에 입소한 RM과 V는 최정예 훈련병으로 신병 훈련을 끝내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고 있다. 멤버들은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입대를 한 진이 오는 6월 제대를 한 후 다른 멤버들도 차례로 돌아올 예정. 방탄소년단의 제대와 컴백 시점에 글로벌 팬덤 아미의 시선이 쏠렸다.
다음은 지민 글 전문
아미 여러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내일이면 훈련소에서 수료하는 날입니다.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길게 느껴질 때도 있고 옆에 정국이가 있다보니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여러분들이 벌써부터 정말 많이 보고 싶습니다. 멤버들이랑은 공중전화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훈련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해요. 붙어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해서 잘 지내보도록 할게요. 우리 아미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계세요
암튼 자대가서도 편지할게요. 사랑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