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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졸혼 9년 차' 백일섭이 7년 만에 다시 만난 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아빠 수업'을 자처했다.
이런 가운데, 백일섭은 강아지 미용을 위해 집에서 1시간 이상, 톨게이트 3개를 통과해야 하는 먼 거리를 이동해 의아함을 불러일으켰다. 이유에 대해 그는 "딸의 얼굴을 보기 위해 딸이 운영하는 국수 가게 근처의 반려견 미용실을 일부러 찾아간다"고 대답하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아빠 수업을 받아서 딸과 잘 지내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친 아빠 백일섭의 진심에 딸이 응답할지, 그녀의 방송 출연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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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