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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N '고딩엄빠4'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서유선이 24시간 '오픈 채팅'에 빠진 채 육아를 소홀히 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우려를 자아낸다.
밤 11시가 되자 서유선은 곱게 화장을 한 뒤, 친정엄마에게 외출을 통보한다. 이후 새벽 1시가 넘어서 귀가하는데, 친정엄마는 그런 딸을 앉힌 뒤 "지난 번에도 만취 상태로 길에 쓰러져 경찰이 출동하지 않았느냐"면서 무분별한 카드 사용과 대출 문제 등을 언급한다. 나아가 친정엄마는 "(딸에게) 배신감을 느낀다"며 눈물로 속상함을 토로하는데, 스튜디오 출연진들 역시 "너무 심각하다"고 공감하면서 함께 안타까워한다.
제작진은 "친정엄마가 '오픈 채팅'에만 매달리는 딸을 훈계하지만, '벽과 대화하는 기분'이라며 새카맣게 탄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에 대해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바로 보상받을 수 없는 육아 대신 즉각적인 쾌락만 찾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결국 서유선은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는다. 서유선의 정확한 상태가 무엇인지, 모녀의 깊어진 갈등은 해소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