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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검찰이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아이돌 그룹 B.A.P 출신 힘찬(김힘찬·34)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현재까지도 매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힘찬에 대한 조사 결과 재범 위험성이 중간단계로 확인됐고, 아이돌 가수가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해 달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힘찬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은평구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후 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하고, 같은 해 6월 범행 당시 카메라로 촬영한 피해자의 사진 등을 피해자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그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같은 해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의 신체를 만진 혐의도 받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