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신랑학교 교장' 이승철이 2년 만에 딸과 듀엣 호흡을 맞추며 다정한 '부녀 사이의 정석'을 보여준다.
모처럼 작업실에 온 딸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이승철은 과거 원이가 열 살이었을 때 아빠와 함께 부른 노래 영상을 보여준다. 그런데 원이는 "이때가 (원이의) 필이 충만했을 때야"라는 아빠의 말에 시크하게 "별론데~"라고 답해 모두를 빵 터뜨린다. 이를 지켜보던 '신랑즈' 김동완은 "승철이 형을 음악 이야기로 누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딸 바보' 이승철을 부러워한다.
|
듀엣 연습을 마친 뒤, 이승철 부녀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두런두런 대화를 이어간다. 여기서 원이는 막간을 이용해, 방학숙제인 '자녀탐구영역' 문제풀이를 하는데, "아빠와 닮은 부분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독설?"이라고 답을 해 폭소를 유발한다. 반면 이승철은 딸이 자신을 닮은 점에 대해, "다재다능(운동)"이라고 주장하며 자신감을 '뿜뿜'한다.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 이승철과 딸의 '붕어빵 노래 실력'과 부녀의 유쾌한 티키타카는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