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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부부 사이는 문제가 없지만 장모님 때문에 갑자기 변한 아내가 이혼을 요구한다고 주장하는 사연자의 이야기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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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담을 진행하는 도중 사연자에게 계속 답답함을 호소한 서장훈은 "예전에는 결혼에 반대했어도 아내가 너랑 결혼한다고 했었지?"라는 물음에 사연자가 "제가 믿음을 많이 줬죠"라고 엉뚱한 대답을 내놓자 결국 "딴 소리 좀 그만하라고! 조언해 주려고 하잖아"라며 다시 한번 크게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