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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가 故이선균의 사건을 언급했다.
또 전민기는 범죄자 신상 공개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눴다. 전민기는 "이재명 대표를 피의자의 신분공개가 비공개로 됐다. 또 故이선균 협박범은 유튜버가 본인의 신상을 공개했다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해서 논란이 일었다. 누구는 공개하고 누구는 공개하지 않는 기준에 대해서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예방차원에서 공개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법이라는 게 있다. 함부로 신상을 공개하면 안 된다. 명예훼손이라는 게 있다. 예방은 되겠지만 법이라는 게 있다. 저도 개인적으로 범죄자들의 신상이 공개됐으면 좋겠다. 근데 관련 법들이 있으니까 시대에 맞게 맞춰줬으면 좋겠다"라며 소신 발언을 했다.
이어 한 청취자는 "가해자보다 피해자 신상이 알려지는 경우가 더 많아 안타깝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박명수는 "법적인 처벌이나 결과가 안 나왔는데 신상이 공개되는 건 부작용이 크다.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도 법적으로 옳고 그름이 밝혀지지 않은데 공개가 되면 마녀사냥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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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명수는 故이선균과 같은 시기에 마약 수사를 받았던 지드래곤의 마약 무협의도 언급한 바 있다.
전민기는 "경찰이 결국 마약 투약 혐의 없음을 인정했다. 이에 무리한 수사관행이 아니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지난 10월 25일 입건이 됐는데 경찰에 자진출석해서 결백을 주장했다. 모발과 손발톱 감정결과 음성이었다. 경찰이 두달이나 수사를 했는데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 주쯤 불송치 하겠다고 밝혔다. 이게 어떤 한 여성으로부터 증언으로부터 시작됐다. 증거를 수집을 했어야 했는데 말만 믿고 수사에 착수한 거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경찰은 구체적인 제보가 있어서 수사를 시작했고 부실수사라는 비판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문제는 착수하기 이전부터 연예인이 누구다라고 밝혀졌다. 그래서 그 분들이 한 것처럼 됐다. 근데 조사했는데 뭐가 없었다. 그분들은 그래서 무리한 수사를 하게 됐는데 끝까지 없었다. 수사를 한 게 잘못은 아닌데 내부 얘기가 어디서 나온거냐. 경찰에서 나온게 아니냐. 결론이 나온 다음에 얘기를 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당당히 조사를 받는 지드래곤의 모습 좋았다"라며 "박명수는 "경찰 입장에서도 신고가 들어오고 제보가 들어오면 조사를 안할 수 없다. 대신 중간에 아무 증거 자료 없이 언론에 나오는 게 문제다. 그로 인해 지드래곤은 상처를 받고 물질적 엄청난 손해를 보는데 이건 누가 책임지냐. 본인이 책임을 지는 게 안타깝다"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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